룸 ROOM-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기록한 취향의 공간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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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니켄 스페이스 디자인
출판사항이종, 발행일:2026/05/07
형태사항p.163 A5판:21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929485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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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집을 그린다는 것은 그 사람의 세계를 읽어내는 일이다

한 사람의 세계를 이해하는 일은 그가 머무는 공간, 그리고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에 대해 묻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 책에는 8가지 공통 질문에 답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72인의 인터뷰가 담겨 있습니다. "공간에서 신경 쓴 포인트"와 같은 전문적인 질문부터 "평일과 쉬는 날의 일상", "다음에 살고 싶은 집" 같은 사적인 대화까지, 이들과의 문답을 통해 공간을 가꾸는 내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남의 집을 근사하게 꾸며주는 전문가들이지만, 정작 자신의 집은 바쁜 일과 탓에 그저 "잠만 자는 곳"이라 무심하게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 "집은 좁아도 소파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취향의 고집부터, 채광과 효율적인 동선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등의 뚜렷한 공간 철학을 들려주는 이들도 있습니다.

인터뷰를 읽고 오른쪽 페이지로 시선을 옮기면, 앞서 확인한 일상과 습관이 평면도 위 가구 배치와 동선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글로만은 알 수 없던 그들의 진짜 라이프스타일을 마치 보물찾기하듯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적인 취향과 솔직한 일상을 기록한 실측 스케치

『ROOM(룸)』이 보여주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집은 잡지 속 모델하우스처럼 멋지게 연출된 공간이 아닙니다. 후배 디자이너들이 줄자를 들고 선배의 방 구석구석을 누비며 기록한 평면도에는 실제 생활의 디테일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좁은 싱크대 폭 때문에 큰 냄비를 씻기 불편하다는 솔직한 고백부터 식탁 옆 창가에 마련한 미니 바, 고양이와 함께하기 위해 집 안 전체를 관리하기 편한 마루로 통일한 마감의 디테일까지. 전문가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취향이 가감 없이 드러납니다. 직접 손으로 그려 낸 이 스케치들은 단순한 도면을 넘어, 이 공간의 거주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집을 어떻게 최적화했는지 보여 줍니다.

평면도 옆을 채운 스케치와 메모는 그곳에 사는 사람의 일상과 인품까지 고스란히 전해 줍니다. 후배를 위해 정성껏 차려낸 음식과 귀여운 반려동물,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단란한 풍경을 따라가다 보면, 정교한 치수 너머에 숨겨진 집주인의 따뜻한 세계를 마주하게 됩니다.


명작 의자부터 애용하는 펜까지, 디자이너의 안목을 엿보다

타인의 방을 여행하는 즐거움은 공간을 채운 물건들을 살피는 안목으로 이어집니다. 각 장의 끝에 마련된 '디자이너스 초이스(Designer's Choice)' 코너에서는 유행을 타지 않는 명작 조명과 의자, 그리고 이 정교한 기록을 가능케 한 스케치 도구들을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안목으로 엄선된 아이템 리스트는 나만의 취향을 찾아가는 이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72명의 디자이너가 정성껏 가꾼 각양각색의 세계를 탐험해 보세요. 이 특별한 집들이가 끝날 즈음, 당신의 평범한 일상을 더욱 빛나게 할 나만의 'ROOM'을 설계할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니켄 스페이스 디자인

시공·판매 부문을 별도로 두지 않는 순수 디자인 회사로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집단.

감성을 기술로 구현해내며 부가가치가 높고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는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디자이너즈 플랫폼'으로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24년 4월 1일 니켄 스페이스 디자인은 니켄세케이에 합병되었다.)


옮긴이 : 김미화 

니켄세케이 글로벌 디자인 그룹 어소시에이트

박사(건축학) · 일본 1급 건축사


한국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후 2004년 일본으로 건너가 타마미술대학(Tama Art University)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2010년 니켄세케이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한일 양국의 다양한 프로젝트의 건축 설계를 이어왔으며, 2026년 성균관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건축과 글, 그리고 그림을 통해 공간에 스며든 이야기를 전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우연이 인연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좋아하며, 그 기록이 누군가에게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목 차

들어가며 ······························ 2

그려 보면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 ······················ 3


혼자 사는 집 Room for One

#01 개인의 취향을 담은 방 ······················ 8

#02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한 방 ······················ 10

#03 에스닉 감성이 담긴 방 ······················ 12

#04 내추럴한 방 ······················ 14

#05 DIY 방 ······················ 16

#06 소품들과 함께 사는 방 ······················ 18

#07 집의 반 이상이 발코니인 집 ······················ 20

#08 좋은 느낌을 주는 방 ······················ 22

#09 오픈 천정 블록룸 ······················ 24

#10 취미 생활로 가득한 비밀 아지트 ······················ 26

#11 미니멀리스트의 복층집 ······················ 28

#12 독서가의 방 ······················ 30

#13 까다로운 남자의 방 ······················ 32

#14 단신부임자의 방 ······················ 34

#15 선인장과 함께 사는 방 ······················ 36

#16 성숙한 리스너의 방 1 ······················ 38

#17 마피아의 방 ······················ 40

#18 미니멀 셰어하우스 ······················ 42

#19 개성 한 스푼 더한 북유럽 감성의 방 ······················ 44

#20 셰프의 방 ······················ 46

#21 섬세한 여자의 방 ······················ 48

#22 요리하는 남자의 방 ······················ 50

#23 성숙한 리스너의 방 2 ······················ 52

#24 좁고 긴 방 ······················ 54

#25 기타리스트의 방 ······················ 56

#26 사랑스러운 가구에 둘러싸인 방 ······················ 58

#27 파란 러그가 있는 방 ······················ 60

#28 세련된 프린스 캐슬 ······················ 62

#29 다다미방과 테라스가 있는 집 ······················ 64

#30 취향이 묻어나는 방 ······················ 66

#31 도심 속 풍경의 집 ······················ 68

#32 첫 번째 방 ······················ 70


DESIGNER'S CHOICE 의자편 ······················ 72


둘이 사는 집 Room for Two

#33 야외 활동을 즐기는 부부의 방 ······················ 74

#34 해안가의 비밀기지 ······················ 76

#35 댄디한 고양이 집사의 하우스 ······················ 78

#36 의자 수집가의 하우스 ······················ 80

#37 북유럽 가구가 있는 반려견 지지의 집 ······················ 82

#38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방 ······················ 84

#39 브루어리 하우스 ······················ 86

#40 하나로 이어진 원룸 ······················ 88

#41 편안하고 세심한 방 ······················ 90

#42 다다미가 있는 방 ······················ 92

#43 태양의 탑이 보이는 방 ······················ 94

#44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찬 방 2 ······················ 96

#45 편안한 부부의 방 ······················ 98

#46 취향이 담긴 방 ······················ 100

#47 매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집 ······················ 102

#48 스킵플로어 집 ······················ 104

#49 중정과 차고가 있는 집 ······················ 106

#50 천창으로 하늘이 보이는 집 ······················ 108

#51 개성이 뚜렷한 빈티지 하우스 ······················ 110

#52 운하가 보이는 리노베이션 룸 ······················ 112

#53 조각가와 디자이너의 방 ······················ 114

DESIGNER'S CHOICE 조명편 ······················ 116


셋 이상이 사는 집 Room for Three and More

#54 교토 집 ······················ 118

#55 녹음이 우거진 가족의 집 ······················ 120

#56 일곱 생명의 휴식 공간 ······················ 122

#57 화이트 하우스 ······················ 124

#58 정성스러운 생활의 방 ······················ 126

#59 스위트 홈 ······················ 128

#60 협소 부지에 적층된 집 ······················ 130

#61 흰색과 금붕어의 집 ······················ 132

#62 카페가 있는 집 ······················ 134

#63 고지대 테라스 ······················ 136

#64 테라스 사이에 끼어 있는 방 ······················ 138

#65 취미에 몰입할 수 있는 본가의 방 ······················ 140

#66 일본식과 서양식이 뒤섞인 방 ······················ 142

#67 코끼리와 기린, 그리고 미츠 씨의 집 ······················ 144

#68 지극히 건축가다운 집 ······················ 146

#69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방2 ······················ 148

#70 엄청 넓은 리빙 하우스 ······················ 150

#71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큰 창이 있는 집 ······················ 152

#72 보라색 집 ······················ 154

#Special 옮긴이의 방 - 동그란 벽이 있는 집 ······················ 156


DESIGNER'S CHOICE 도구편 ······················ 158


'소우주'를 측정해서 그리다 - 자택 방문 & 실측 스케치 ······················ 159

마무리하며 ······················ 160

옮긴이의 말 - 우리는 각자의 스케일로 산다 ······················ 161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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