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바쁘게 달려온 오십의 문턱에서 잠시 멈춰 서서, 지나온 삶의 의미와
앞으로의 희망을 다시 발견하는 따뜻한 인생 에세이.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바쁘게 살아온 시간 끝에 문득 찾아온 질문 하나가 인생을 다시 바라보게 했다. 우리는 가족과 생계를 위해,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만 보며 달린다. 그러다 어느 순간 멈춰 서면 비로소 지나온 길과 앞으로 남은 시간이 함께 보이기 시작한다.
『오십이 되어서』는 특별한 성공담이나 거창한 해답을 내세우는 책이 아니다. 서비스업과 가전 설치 현장에서 성실히 살아온 평범한 한 사람이 노동과 관계, 꿈과 도전, 쉼과 성찰, 실패와 회복의 순간을 되짚으며 다시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기록이다. 화장실로 숨어들었던 초보 기사의 기억, 낯선 이에게 받은 작은 온기, 도서관 책장 사이에서 발견한 꿈, 안개와 그림자 속에서 건져 올린 사유까지 일상의 장면들이 진솔한 문장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희망이 거대한 성공이나 극적인 변화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늘을 버텨낸 마음, 다시 시작해 보려는 결심, 누군가에게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 하루에 한 줄이라도 써 내려간 작은 실천 속에 희망은 이미 자라고 있다. 오십 이후의 삶을 다시 설계하고 싶은 독자, 늦었다는 생각 앞에서 한 걸음을 망설이는 독자에게 이 책은 조용하지만 단단한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호경
대전에서 서비스업과 가전 설치 일을 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창작산맥》 2026년 봄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브런치 작가와 블로거 ‘얼웨즈(Always)’로 활동하면서 삶의 내면과 자연, 가족,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내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 ‘어떠한 곤란도 노력 앞에서는 무릎을 꿇는다’를 삶의 힘으로 삼는다. 크고 작은 어려움도 꾸준한 노력과 진심 어린 마음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은,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네고자 하는 글의 근간이자 원동력이다.
자연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발견한 소중한 순간, 가족과 그리움, 사랑을 글로 기록하며 독자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 저서(공저)로 『나이는 숫자일 뿐, 인생은 지금부터』, 『긍정 마인드셋』, 『망하지 않는 공장의 조건』, 『월급은 안전하지 않다』가 있다.
목 차
프롤로그
그 질문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PART 1 노동의 현장과 관계의 미학: 현장에서 배운 삶의 수평
1.1 화장실로 숨어든 초보 기사의 고백
1.2 무뚝뚝한 세상 속에서 마주한 온기
1.3 말은 마음의 그림자
1.4 관계의 숲에서 길을 찾다
1.5 우리가 결국 다시 만나는 이유
PART 2 희망은 나이를 묻지 않는다: 다시 시작하는 꿈과 도전
2.1 희망은 나이를 묻지 않는다
2.2 도서관 책장 사이에서 들려온 신호
2.3 삶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다
2.4 틀 밖의 세상은 생각보다 차갑지 않다
2.5 작은 걸음이 모여 별이 되는 기적
2.6 다시 걷는 사람에게
PART 3 속도를 내려놓은 자리에서: 시선이 머무는 성찰의 풍경
3.1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
3.2 늦어도 괜찮아
3.3 다시 셔터를 누를 준비
3.4 책을 내려놓은 자리, 희망이 앉다
3.5 안개 속에서 드러난 그림자
3.6 비거리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거리
3.7 안개 속에서도 빛은 존재한다
3.8 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
3.9 산책 끝에서 발견한 작은 희망
3.10 아침 햇살 속 그림자가 내게 묻다
3.11 쉼은 무게를 덜어내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
PART 4 무너진 자리에서 피어나는 힘: 일상의 시련을 희망으로 바꾸는 법
4.1 절망 끝에 피어나는 희망
4.2 꿈은 보는 게 아니라 하는 것이다
4.3 꿈은 나이를 묻지 않는다
4.4 오늘을 사랑하는 연습
4.5 저장하지 못한 하루
4.6 실패는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초대장
4.7 마음의 백업이 필요한 이유
4.8 오십이 되어서야 비로소 알게 된 희망
4.9 봄은 결국 우리 안에서 시작된다
에필로그
우리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글을 마치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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