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피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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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승흡
출판사항더봄, 발행일:2026/06/26
형태사항p.244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238656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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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흙은 말이 없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생명은 그 침묵에서 태어난다.

《메밀꽃 피우는 사람들》은 메밀의 생명력을 통해 인간의 평화와 존엄을 사유한 ‘철학 에세이’다.


해월 최시형의 밥과 평등의 사유, 약산 김원봉의 불과 행동의 윤리, 시인 김남주의 시와 사랑의 언어, 늦봄 문익환의 흰 꽃 같은 평화, 전태일 열사의 연대까지. 다섯 생애가 흙 속 하나의 생명으로 이어진다. 화려함 없이,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이 책은 묻는다.

“생명이 곧 평화라면, 우리는 지금 무엇을 살리고 있는가?”


메밀의 생명처럼 고요하지만, 단단한 철학의 기록


최시형의 밥, 김원봉의 불, 김남주의 시, 문익환의 평화, 전태일의 연대.

이 다섯 생명이 흙 속에서 하나로 이어진다.


생명이 곧 평화임을 말하는 단문 철학 에세이


메밀은 척박한 땅에서도 꽃을 피운다.

그 단단한 생명력 속에 인간의 존엄과 평화의 근원이 있다.

화려한 말보다 조용한 문장으로, 생명이 곧 평화임을 말하는 철학 에세이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승흡

1962년 강원도 철원 출생. 인제를 거쳐 춘천에서 초중고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일찌감치 민주화운동으로 옥고를 겪은 이래, 2000년 한국비정규노동센터를 설립해 양극화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2003년 고 노회찬 의원으로부터 〈매일노동뉴스〉를 이어받아 세계 최초 유일의 노동일간지를 35년째 발행하고 있다. 2024년 12월 전태일재단은 사회적 약자와 동행을 삶의 신조로 지켜온 그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현재 박승흡은 전태일재단 이사장으로서, 단순히 과거의 노동운동을 기념하는 데 머물지 않고, 현재의 노동 현실을 바꾸기 위한 연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1월 13일을 ‘전태일의 날’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전태일시민행동 공동대표로서 시민사회와 노동의 연대를 이끌고 있다.

목 차

작가의 말_ 부그러움은 영원히 나의 몫이다   _5

편집자의 말_ ‘메밀’을 통해 바라본 역사적 인물들의 숭고한 가치   _14


여는 글  _24


제1장 뿌리 - 해월 최시형 _28

흙의 자리   _30

밥의 울음   _31

메밀노트 ① 흙의 생각   _34

흑의 속삭임   _35

현장기록 ① 강원도 인제 갑둔리, 뿌리가 경전이 되다   _37

LETTER 1- 동지에게   _44

밭일   _46

LETTER 2- 제자에게   _48

밭이 무너질 때   _50

씨앗   _52

메밀노트 ② 밟힌 자리의 법칙   _54

밥은 기억한다   _55

LETTER 3- 굶주린 마을의 여인에게   _56

어두운 세상에 흰빛이 되어   _58

믿음   _60

LETTER 4- 마지막 제자에게   _62

함게 나누는 밥   _64

메밀노트 ③ 메밀의 뿌리   _66

현장기록 ②1898년 6월 2일, 한성 서대문 밖 형장   _67

현장기록 ③ 동학의 밭, 그 후   _72

해월 최시형(1827~1898) ???? 밥과 평등의 철학, 메밀의 뿌리   _74



제2장  줄기 - 약산 김원봉   _76

망명   _78

의열단   _80

의백(義伯)  _82

현장기록 ④ 등잔불 아래   _84

줄기는 고독을 딛고 자란다   _86

메밀노트 ④ 메밀의 줄기   _88

메밀 줄기가 하늘을 찌르듯   _89

현장기록 ⑤ 1919년 11월 10일, 중국 길림 의열단 결성   _91

현장기록 ⑥ 1938년 10월, 중국 한커우 조선의용대 창설   _94

불의 그림자   _96

LETTER 5- 어머니   _98

메밀 노트 ⑤ 메밀 줄기의 성장   _99

사라진 불   _100

현장기록 ⑦ 해방 이후, 지워진 이름   _102

맞닿아야 이어진다   _104

메밀 노트 ⑥ 줄기의 행동 윤리   _106

LETTER 6- 미래의 청춘에게 보내는 유언   _107

기억의 소환   _108

LETTER 7- 스스로에게   _110

줄기의 기도   _111

현장기록 ⑧ 김원봉 생가, 경남 밀양   _112

약산 김원봉(1898-1958 추정) ???? 불의 윤리, 메밀의 줄기   _114



제3장 잎 - 시인 김남주   _116

벽과 볕   _118

벽과 볕을 견딘 단어, 사. 람.   _120

LETTER 8- 어머니께   _122

하루   _123

어둠 속 그 별빛   _125

메밀 노트 ⑦ 빛의 농도   -127

사랑   _128

LETTER 9- 저항보다 어려운 게 사랑   _129

현장기록 ⑨ 1979년 겨울, 남영동과 서울구치소의 시간들   _130

푸름   _134

LETTER 10- 다시 어머니께   _136

메밀밭 바람에 몸을 맡기고   _137

메밀 노트 ⑧ 시의 숨   _139

현장기록 ⑩ 1980년대 초, 옥중 《진혼가》 집필   _140

마지막 여름   _143

LETTER 11- 독자에게   _145

메밀 노트 ⑨ 메밀잎   _146

바람의 말   _147

김남주 (1946-1994) ???? 사람 사랑, 메밀의 잎   _148



제4장 꽃 - 늦봄 문익환   _150

늦게 피는 꽃   _152

가족의 시간   _154

LETTER 12- 아내에게   _156

감옥   _158

메밀 노트 ⑩ 숨의 길   _160

평양행   -161

현장기록 ⓫ 평양 대화   _163

귀환   _164

LETTER 13- 아들에게   _166

마지막 설교   _168

메밀 노트 ⑪ 향기의 철학   _169

남은 사람들   _170

오늘의 밭   _172

LETTER 14- 다시 아내에게   _173

마음의 귀환   _174

현장기록 ⓫ 1989년 서울구치소 그리고 1994년 수유리   _176

헌시 ???? 늦봄의 만남   _179

늦봄 문익환(1918~1994) ???? 평화의 향기, 메밀의 꽃   _186



제5장   씨앗  - 전태일 열사   _188

여명   -190

평화시장의 하루   _192

현장기록 ⓭ 평화시장 1969년 여름  _194

굳세고 어진 청년의 마음   _196

LETTER 15- 어머니에게   _198

불의 날   _200

불은 꺼지지 않는다   _202

LETTER 16- 친구에게   _203

불꽃의 기억   _204

메밀 노트 ⑫ 연대의 세계관   _206

현장기록 ⓮ 창신동에서 수유리까지   _207

씨앗의 노래   _212

LETTER 17- 어머니께 드리는 마지막 인사   _214

한 톨의 씨앗이…   _216

경계를 허물다   _217

현장기록 ⓯ 1970년 11월 13일, 평화시장 앞길   _219

전태일(1948~1970) ???? 메밀의 씨앗, 연대의 불꽃   _224



제6장 다섯 빛깔의 메밀,순환의 사유   _226

오방색의 메밀   _228

별빛의 밤   _229

사계의 순환   _230

바람과 흙의 대화   _231

흙의 노래   _232

메밀 노트 ⑬ 메밀은   _233

순환의 철학   _234

메밀 노트 ⑭ 메밀이 가르쳐준 다섯 가지 지혜   _236


마치는 글   _238


해설 - 시대와 사유의 맥락   _241

참고문헌   _243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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